낮에 햇볓이 짱짱한대도 그냥 잠이옵니다..(가져온 시드 전부 다 잃었죠?)
공항에서 내려 받은 명함에 전화를 돌려봅니다(환전 4,000만원정도)
환전도 하고 자기가 게임을 도와주겠다고 해서 갤럭시에서 같이 게임도 하다 역시나 결국 다 잃었습니다..
일단 그날 취권으로 인하여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시드 1억 5,000만원중 1,000만원만 남은 저는 완전한 패닉 자체였습니다.
그냥 잠이옵니다...
큰 꿈을 꾸고 마카오에 처음 온 저에겐 정말 처절하다시피 모든것이 다 잃은 느낌이었습니다.
아침... 잠이옵니다
점심... 잠이옵니다 눈 뜨기 싫습니다.
저녁... 왜 눈이 떠지는거야? 눈떳습니다... 정말이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...
마지막 1천만원(한국돈) 그래... 이거 갖고 있어야 뭐하겠어?
MGM 마바리 갔습니다..
게임 시작한지 4~5판 밖에 안된 아무도 안 앉은 판...
시작합니다 나만의 그림으로...
어라? 잘풀립니다.... 게임을 하고있는데 정장하과 있는 남자가 다가오더니 말을 걸어옵니다.
안녕하세요!?
잉? 한국사람???
사장님 게임은 잘 되시는가요? 언제까지 마카오에 묵으세요?
이러다 저러다 결국 MGM 에 숙소를 잡게되었따... 나는 언제 돌아가도 상관이 없는 백수였기 때문에...
공짜로 준 방은 정말 괜찮았고 MGM 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..
명함받은 에이전시에게 다시 연락해서 딴 돈을 전부 환전을 했다.
방 안에서 현금을 전부 주었고 내 계좌에 다시 돈이 꽂혔다.
나는 이 날 100만불정도 환전 했던걸로 기억한다.
그냥 복구느낌...
그냥 1주일 정도 꿈을 꾼것 같은 느낌.....
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전부 받았고 비싼 음식은 다 공짜로 먹었다...
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든 나의 느낌은 정말 꿈 이었다.
왜 내가 한국에 살고있을까??.....
문제는 내가 몇달 뒤 받은 문자로부터 시작된다..
"사장님 3만불 프로모션칩..xxxxxx"